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최보문)와 공동으로 KMA 교육센터(http://edu.kma.org)내에 온라인 의료윤리 상담소인 '서바이벌 의료윤리'를 개설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바이벌 의료윤리'는 안내, 이달의 증례, 열린토론방, 자료실, FAQ게시판 등으로 구성되고, 특히 '이달의 증례'에는 임상진료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자료 탑재, 사례자료에 대한 의견 교환, 해결방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열린토론방'에서는 회원의 질문과 답변 형식의 자유토론 및 운영진의 답변 등이 실린다.
의협은 서바이벌 의료윤리가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해서 사례별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상담 및 토의를 통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정유석 교육이사는 "서바이벌 의료윤리는 임상 현장의 의사회원들이 생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며, "서바이벌 의료윤리에서 소개해 드릴 사례들은 대부분 익명화 되어있지만, 대한민국 의료현장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서바이벌 의료윤리를 통해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힘겹지만 보람있는 의사생활을 할 수 있는 회원들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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