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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음료회사 오명 벗는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2-05-21 17:15:51

300여 억원 들여 증축한 GMP시설 본격 가동

광동제약 GMP 공장이 16개월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총 300여 억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특징은 기존 KGMP 시설에 최첨단 IT 시스템과 친환경 기술이 보강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동은 최근 4년간 의약품 매출 성장률이 9.67%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감한 투자의 결실이다. 또 R&D 분야에서도 10여 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광동은 비타500 등의 식음료 매출이 절반 안팎을 차지해 업계에서 음료회사라는 오명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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