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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심장질환, 10년전 보다 위험인자 증가했다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05-22 12:30:06

과체중 비만인구 비슷하지만 당뇨병 2배 이상 증가

과도한 체중이 당뇨병 및 그 전 단계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오늘날의 10대는 10년 전의 10대들에 비해서 심혈관질환의 더 많은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전국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틀랜타 질병관리 및 예방본부(CDC)의 Ashleigh L. May 박사는 "국가 건강 및 영양평가조사(NHANES)에 참여한 4천 명에 이르는 10대들의 자료에서 34%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며 그 수는 10년 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당뇨병 전단계나 당뇨병은 2배 이상으로 증가되어 23%에 이른다"고 전했다.

과체중 10대의 거의 반 수(49%)와 비만 10대의 61%가 하나 이상의 심혈관질환(CVD)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다고 May 박사의 연구진이 Pediatrics 6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심지어 정상체중의 청년들의 37% 조차 적어도 한 개의 CVD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어 성년기에 그로 인한 질병이 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자들은 적고 있다.

May 박사 연구진은 4개의 주요 CVD 위험인자들과 높은 LDL 콜레스테롤, 낮은 HDL 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의 빈도를 추적하기 위해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NHANES의 자료들을 분석했다.

12세에서 19세까지 3천 383명의 청년들의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거의 2/3가 비-히스패닉계 백인이었고 여자보다는 남자가 약간 많았으며 나이는 고르게 분포했다.

4개의 주요 위험인자들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빈도는 전체적으로 10% 이상이었다.

전단계 당뇨병 및 당뇨병의 유병률은 1999년 9%에서 2008년 23%이었으며, 낮은 HDL를 가진 10대들의 수가 9%에서 3%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고혈압 및 높은 LDL 콜레스테롤의 빈도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미국에서 비만은 여전히 유행병처럼 여겨지고는 있으나 연구기간 동안 10대들 사이에서 그 비율은 근본적으로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May 박사연구진들은 말하면서 이러한 이유가 높은 LDL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과 같은 CVD 위험인자들이 정체기에 있게 되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청소년들의 43%가 적어도 한 개의 CVD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별, 나이 및 체질량지수에 따른 위험인자들의 수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고 저자들은 말했다.

예를 들어 비만과 과체중 10대들의 가장 흔한 위험인자들의 조합은 고혈압과 높은 LDL 콜레스테롤로서 26%였고, 여자들보다는 남자가, 나이 분포상 12세에서 13세 사이보다는 18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1~2개 이상 많은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종간 또는 민족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구저자들은 "국가적인 조사가 미국의 젊은이들이, 특히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청소년기가 향후 생활방식의 개선으로 CVD의 발생이나 진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는 하나의 창으로 대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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