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영 전공의가 최근 SCI급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박 전공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대혈관 합병증 위험인자에 대한 논문을 작성, 최근 일본 내분비학회에서 출간하는 국제학술잡지 Endocrine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sarpogrelate라는 약물이 2형 당뇨환자의 대혈관 합병증 치료제로 기존에 사용되던 아스피린과 비교해 유사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인 2형 당뇨환자 중 일부가 아스피린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약물 투여가 어려웠던 만큼 sarpogrelate가 그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희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함께 시행된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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