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최근 2012 TEPIK 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2012 TEPIK International Influenza Symposium)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TEPIK 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대비 전략으로 새로운 과학기술의 융합을 모색하고자 ‘Technology Convergence for Pandemic Preparedness and Response : Innovation Strategies(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대비를 위한 기술융합 혁신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의 차세대 전략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지견 ▲인플루엔자 치료제 연구개발의 차세대 전략 등 크게 3개의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됐다.
사업단 연구자들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희진 교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송대섭 박사 등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세계적 석학인 홍콩대학교 Malik Peiris 교수, John Nicholls 교수, 노바티스 스위스의 Maria Lattanzi 박사, 일본 교린대학교의 Osamu Kobayashi 교수 등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약 26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우주 사업단장은 "사업단 연구자들이 인플루엔자 연구개발을 위한 최신 동향 파악과 함께 국제적인 학술교류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대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인플루엔자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해 더욱 발전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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