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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12-07-10 0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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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과대학이 의대생을 대상으로 '고민이 무엇이냐'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진로가 가장 고민"이라고 답해 눈길.

이를 두고 K대학 교수는 "요즘 의대생들은 학업에 대한 고민보다 앞으로 어떤 진료과를 선택해야할 것인지, 교수나 개원의 중 어떤 길을 선택할지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다"고 전해.

그는 "의과대에 입학하면 진로 걱정이 없었던 과거와 크게 달라진 세태"라면서 "그만큼 의사라는 직종이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씁쓸함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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