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대병원, 줄기세포 치료효과 제고 기술 특허 획득

발행날짜: 2012-08-27 11:54:36

이은주, 김효수 연구팀 개발…생존력 높이고 생산원가 낮춰

서울대병원 이은주, 김효수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 치료효과는 높이고 생산원가는 낮추는 기술을 개발, 특허 획득에 성공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이은주, 김효수 교수 연구팀이 고가의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를 자발적 응집체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 지난 13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허에 성공한 응집체 줄기세포는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들이 서로 연합해 형성된 구조체로,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에 비해 유효물질 분비기능이 증대되고 생체 내 생존력이 높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팀이 응집체 줄기세포 개발을 시도했지만, 고가의 응집체를 유도하는 활성인자나 체내에 이식할 경우 이물질로 인지될 수 있는 유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적용 뿐 아니라 상용화에도 많은 한계가 지적돼왔다.

하지만 이은주, 김효수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외부의 유도 인자나 유도체 없이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가 자발적으로 응집체 형태가 되는 기술.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고효능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어 보다 많은 환자가 성체줄기세포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연구팀은 특허 기술의 치료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모델 동물을 이용해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와 응집체 줄기세포를 이식 후 심장 기능의 호전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응집체 줄기세포를 이식한 군에서 심벽의 약화와 심장 비대가 감소되고 심실의 박출 능력이 단일세포 형태 주입 군에 비해 25% 이상 향상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분자생물학 학회지 '멀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지에 게재됐는가 하면 In This Issue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이은주 교수는 "세포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세포 사멸의 최소화가 치료 효과의 극대화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처리 과정이 단순하면서 비용도 낮은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메디포스트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에 대한 유효성 향상과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