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처방 변경 쉬운 개원의, 4월부터 리피토 많이 썼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2-08-28 06:27:10

신규환자 처방량 증가…"오리지널 약값 내려 의사들에게 매력적"

종합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방 변경이 용이한 개원가에서 지난 4월부터 고지혈증약 '리피토' 처방이 늘었다. 이 약이 지난 4월부터 약값이 인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처방량 증가는 신규환자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는 '약가인하 된 오리지널'이 의사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원가(CL) 신규환자 처방량 기준 시장점유율 비교. 여기서 개원가는 100병상 미만을 뜻함. URIS 자료.
'리피토'는 지난 4월부터 약값이 기존 917원에서 663원으로 28% 인하됐다. 리피논 등 리피토 복제약과 같은 가격이다.

이 때문인지 '리피토' 처방량은 4월 이후 크게 늘었다. 물론 처방액은 30%에 가까운 약가인하로 다소 줄었지만, 오히려 의사들의 처방빈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런 현상은 처방 변경이 자유로운 개원가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신규환자에서다.

실제 유리스 기준 '리피토'의 개원가 신환 처방량 점유율은 지난 3월 6.8%에서 약가인하 된 4월 7.8%로 뛰었다. 또 5월에도 7.5%를 기록했다.

유리스 데이터는 600개 내과 계열 클리닉 패널들을 통한 의사랑 진료데이터(EMR date)로 처방 패턴 등을 분석한 것이다.

유비스트 자료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개원가 처방알약 기준 올 2분기 고지혈증약 전체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6.4%다. 하지만 '리피토'는 10.5%로 평균을 상회했다.

IMS 데이터 역시 고지혈증치료제 전체 성장률은 6.2%였지만, '리피토'는 9.9%로 더 높았다.

이에 대해 모 내과 개원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가지 오리지널 약이 있다면 신규환자에게 보다 싼 약을 권할 가능성이 있다. 아무래도 고지혈증약이 평생 복용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리피토'와 '크레스토(로슈바스타틴)'가 양분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