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신약 등재기간 평균 9.5개월…환자 접근성 저하"

발행날짜: 2012-09-29 16:35:33

KRPIA "경제성평가 결과와 약가 연계 시행 등 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와 적정한 신약 등재 기간에 대한 내용을 주요 주제로한 제11차 토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68개 약제에 대한 등재 소요기간 및 효능군별 약가를 OECD 국가와 비교해 발표했다.

비교 결과에 따르면 68개 약의 평균 등재기간은 11개월이 걸렸다. 이 중 제약사의 보완자료 작성기간 1.5개월을 제하면 실제 평가기간은 9.5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12개 약은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로 결정됐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차 가격협상에서 결렬돼 2차까지 협상이 진행돼 등재기간이 길어졌다.

KRPIA는 "12개 약들은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높은 질환에 쓰이는 약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저하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약가협상이 결렬돼 등재되지 않은 품목 중 궤양에 사용하는 '피블라스트스프레이' 등 4품목은 실제 진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KRPIA는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78개 약제의 가격수준을 OECD 국가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구매력지수(PPP) 기준 평균은 62%이지만 최소 17%, 최대 137%로 편차가 컸다.

특히 순환기용제는 최소 38%에서 최대 133%로 약가 차이가 3.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RPIA는 이번 발표를 통해 등재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상담 강화, 경제성평가 결과와 약가의 연계 시행 등을 건의하였다.

한편, 심평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급여기준이 제한된 64개 약제에 대해 제약업계에서 건의한 급여기준 개선 검토 결과를 발표하였다.

심평원은 약제 급여기준의 신속하고 원활한 검토를 위해 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된 '약제급여기준 검토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 운영했다.

64개 약제 중 10개는 보건복지부에 급여기준을 개선․건의 했고, 나머지는 해 안으로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심평원은 진균감염약인 '브이펜드정'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종전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2차 약제로 분류돼 있었지만 약가인하 후 1차 약제로 사용가능토록 급여기준을 개선․건의하였다.

심평원은 이와함께 "점안액의 규격 단위를 변경, 유통하는 제약사의 행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