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흉부압박 '단독 CPR'만으로도 인명구조율 증가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12-15 09:12:14
지나가는 사람에 의해서 구조가 될 때 단독적으로 흉부압박만을 사용하는 심폐소생술(CPR)이 인공호흡과 함께 시행하는 기존 방법보다 좀 더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보이는 생존기회를 높여준다는 일본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쿄토대 보건학과 Taku Iwami 교수는 미국심장학회 잡지인 Circulation 12월 10일 온라인 판에 "원외심장발작(Out of Hospital Cardiac Arrest: OHCA) 환자를 대상으로 흉부압박 CPR과 근처에서 사용 가능한 공공 AED(public access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사용한 환자들이 기존 CPR에 제세동기 충격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33%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도 훈련된 구조요원들의 CPR은 구강 대 구강 호흡을 교대하면서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것이 CPR의 표준지침이지만 전문구조사가 아닌 일반사람들의 의한 CPR은 숙련도에 관계없이 흉부압박만을 사용하도록 2010년 권고안이 교체되었다.

이는 구조시의 인공호흡이 어려울c뿐더러 그 사이 흉부압박이 되지 않음으로써 생존율의 감소가 온다는 동물 및 사람에서의 연구결과가 뒷받침되어 있다고 Iwani 교수연구진이 밝혔다.

연구진은 5년간 일본에서 발생해 소방방재청에 등록된 54만 7,153명의 OHCA 환자 중 구조를 시행했던 일반인의 증언과 CPR방법을 확인했던 1376명을 대상으로 기존 CPR 방법과 AED와 함께 흉부압박만을 시행했던 CPR방법을 비교했다. 기존 CPR군은 870명, 흉부압박+AED군은 506명이었다.

한 달 후 비교했을 때 흉부압박+AED군이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유지하면서 적어도 1달간 생존한 비율은 41%, 기존 CPR군은 33%로 33% 예후가 더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3). 또한 병원 입원전 자발적으로 순환이 재개된 경우는 50%와 40%(P<0.001)를 보여 흉부압박 단독 CPR군이 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보여준 흉부압박과 공공 AED방법의 CPR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는 "구조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흉부압박 CPR 방법과 AED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심장마비의 원인이 심장원인으로 의한 경우가 적기 때문에 여전히 기존 CPR방법이 추천된다고 언급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