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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카나글리플로진 글리메피리드에 비교 우위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7-17 09:33:33

메트포르민 병용효과 관찰 CANTATA-SU 시험 결과

올해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존슨앤존슨의 나트륨·글루코스공수송체(SGLT)2 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

SU제 글리메피리드와 비교한 결과, 100mg는 비열성, 300mg은 우위성을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윌리엄 세팔루(William T. Cefalu) 박사는 메트포르민 만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카나글리플로진 추가시 나타나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글리메피리드와 비교한 3상 임상 무작위 비교시험(RCT) CANTATA-SU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현재 카나글리프로진에 대해서는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의 비교 결과가 나왔으며, 기존 약물과의 비교 결과에도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bA1c 변화로 비열성과 우월성 검토

CANTATA-SU는 3상 임상 이중맹검·실약 대조 비열성시험으로 2009년 8월~11년 12월에 19개국 157개 병원에서 실시됐다.

연구 대상은 메트포르민 투여(1일 2,000mg 이상, 내약성에 문제가있는 환자는 1,500mg 이상)해도 HbA1c(당화혈색소)가 7.0~9.5%인 2형 당뇨병환자(18~80 세).

최근 6개월 내에 심한 저혈당이 발생했거나 공복혈당(FPG) 270mg/dL 이상, 검사 당시 16주간 사이아​​졸리딘 약물을 복용했던 환자는 제외했다.

총 1,452명의 환자를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 300mg군, 글리메피리드군(시험참가 국가의 상황 등을 감안해 1일 6mg 또는 8mg 최대 용량으로 1mg부터 시작해 최적량 결정)을 1:1:1 비율로 무작위 배정했다.

효과의 1차 평가항목은 시험 시작 후 52주까지 HbA1c의 변화. 2차 평가항목은 시험시작 후 체중 변화율, 저혈당 발생률, 공복혈당 변화 등으로 정했다.

카나글리플로진 100mg은 비열성, 300mg은 우위성

무작위 배정 후 복약을 거부한 2명을 제외한 1,450명(글리메피리드 군 482명,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 483명, 300mg군 485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HbA1c 변화에 대해 검토한 결과, 글리메피리드에 대해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은 비열성을, 카나글리플로진 300mg은 우위성을 보였다.

저혈당은 2개군 모두 유의하게 낮아

저혈당은 글리메피리드군에서 165명(34%) 발생한 반면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에서는 27명(6%), 300mg 군에서는 24명(5%)으로 유의하게 낮았다(글리메피리드 군에 대한 카나글리플로진 2개군의 P값은 모두 P<0.0001).

공복혈당의 변화에​​ 대해서는 카나글리플로진 2개군((100mg, 300mg))에서 시험시작 후 감소치가 각각 -6mg/dL, -9mg/dL로 52주간 지속적으로 공복혈당이 낮아진 점도 특징이었다.

체중은 글리메피리드군에서 약간 증가했지만 카나글리플로진 2개군에서는 크게 줄어들었다.

성기진균 감염증 발생률 높은 경향

부작용의 전체 발생 빈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중증 부작용은 글리메피리드군에서 39명(8%)인 반면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에서는 24명(5%), 300mg군에서는 26명(5%)으로 글리메피리드군에서 발생 빈도가 약간 높았다.

성기진균감염증 발생률은 카나글리플로진 100mg 군, 카나글리플로진 300mg 군, 글리메피리드군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26명(11%), 34명(14%), 5명(2%), 남성의 경우 17명(7%), 20명(8%), 3명(1%)에서 이 감염증이 발생했다.

요로감염은 각각 31명(6%), 31명(6%), 22명(5%). 빈뇨는 12명(3%), 12명(3%), 1명(<1%), 다뇨는 4명(<1%), 4명(<1%), 2명(<1%)이었다.

세팔루 교수는 "카나글리플로진에 따르면 HbA1c 개선 효과는 글리메피리드보다 크고 메트포르민 병용시 2형 당뇨병환자의 내약성도 양호했다는 점에서 카나글리플로진은 메트포르민만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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