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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맞는 당뇨발 진료지침 내년 2월 발간된다

발행날짜: 2013-08-26 06:10:23

혈관외과,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등 전문가 51명 참여해 현실 반영

내년 2월 한국 의료제도와 한국인 체질을 반영한 한국형 당뇨발 진료지침이 나온다.

김동익 이사장
당뇨발학회 김동익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24일 추계학술대회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당뇨발 진료지침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작업을 시작해 현재 50% 이상 진행된 상태"라면서 "내용을 정비하고 검증을 거쳐 내년 2월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당뇨발 진료지침서는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상처관리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51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의료현장에서 접하는 당뇨발 진료지침은 5년전 복지부 사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의료 전문가도 일부 참여했지만 의료현장의 목소리보다는 외국자료를 근거로 제작해 한계가 있었다.

김 이사장은 "당뇨발은 국가별로 환자의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해당 국가에 맞는 진료지침이 있어야 한다"면서 "여러 전문과 의료진이 수차례 회의를 거쳐 만들고 있기 때문에 국내 의료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일각에선 진료지침이 건보공단 혹은 심평원의 삭감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료지침은 의료진에게 교과서와 같은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삭감을 우려해 이를 늦추거나 만들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내년 2월 당뇨발 진료지침서 발간 이외에도 춘계학회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내년 학회에선 당뇨발 분야 세계석학 2명을 초청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당뇨발학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학회 프로그램은 회원들이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기가 높은 핸즈온코스 등은 고정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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