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전공의 특별법 제정 잰걸음…수련병원 반발 불가피

발행날짜: 2013-09-11 12:02:22

대전협, 황우여 대표 등 국회 협조 요청…병협 "선결과제있다"

대한병원협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들이 대전협의 손을 들어주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법제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 당선자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면담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 17대 회장에 취임 예정인 장성인 당선자는 최근 황우여 대표 등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장 당선자는 우선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지난 국회인권포럼에서 논의된 전공의 특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장 당선자는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을 찾아가 전공의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대전협 관계자는 "윤 의원이 과거부터 수련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별법이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또한 특별법 제정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전협에 힘을 보탰다.

손 의원은 전공의 특별법의 뼈대를 만드는 일부터 함께 하자며 제안했고 대전협이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향후 특별법 마련에 우군을 얻게 됐다.

장 당선자가 회장에 취임하기도 전에 이처럼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나선 것은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장 당선자는 회장에 당선된 후 "대전협 전력의 90% 이상을 특별법 제정에 쏟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처럼 대전협이 강하게 드라이드를 걸고 이에 맞춰 국회에서도 전공의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주면서 법 제정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아울러 특별법 제정을 결사 반대 하고 있는 병협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병협은 대전협이 특별법 제정 카드를 들고 나오자 인력 문제 등 선결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법제화가 이뤄질 경우 수련병원 대부분이 도산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특별법을 두고 대전협과 병협이 극한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따라서 과연 대전협이 병협의 극한 반대를 이겨내고 특별법 제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병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