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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담배 파는 약국 232개…무개념 의원도 9개

발행날짜: 2013-10-17 11:55:12

민현주 의원 "납득하기 곤란…복지부 차원 대응 필요"

담배를 파는 의원이 전국에 9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파는 약국은 전국에 232곳이나 있었다.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담배를 팔고 있는 의원과 약국 현황을 밝히며 "납득하기 곤란하고 도의적으로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약국은 232곳, 의원은 9곳에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대전 2곳, 강원 3곳, 서울, 충남과 전북에 각각 한곳씩 있었다.

전국 담배판매 약국 및 의원 현황(출처: 각 지방자치단체 제출자료)
2004년에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약국, 병의원 등 보건의료 관련 영업장은 담배판매업에 부적절한 장소다.

하지만 2004년 이전에 지정된 업자에 대해서는 법을 소급적용할 수 없어 현재까지 일부 약국과 의원에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정확하게 말하면 담배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곳을 취합한 결과다. 지자체 자료를 취합한 결과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판매여부를 확인해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큰 병원 내부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곳은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 숫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현주 의원은 담배소매업은 금연정책과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차원의 대응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힘써야 할 약사와 의사가 위해성이 인정된 담배를 판다는 것은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곤란하며 도의적으로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어 "담배소매업 자체는 기획재정부 소관이지만 건강과 연관된 사안이고 약사와 의사가 관련된 만큼 복지부 차원의 대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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