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인터넷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총 10종으로 ▲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입원사실증명서, ▲상급병실확인서, ▲통원진료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약제비) 납입확인서 등이다.
진단서와 소견서는 재발급만 가능하며 발급 수수료는 신용카드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지불하면 된다.
인터넷 발급 증명서 맨 아랫부분에는 복사방지마크와 2차원 고밀도 바코드 등 위변조 방지 및 검증 장치도 들어있다.
증명서를 복사나 스캔하면 마크인 한글 원본 중 '원' 표시가 나타나지 않고 바코드를 이용하면 병원 홈페이지에서 원본 검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비로 천안병원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관련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보안성 높은 최신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cheonan)를 접속한 다음 인터넷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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