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5일 말라리아, 홍역 등 급성전염병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신종전염병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이 감소한 이유는 "2000년부터 전염병 감시가 강화되고 말라리아, 홍역에 대한 국가 퇴치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 신종전염병은 대부분 동물유래 감염병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는 집단 급식, 패스트푸드 소비증가 등 식생활패턴의 변화로 수인성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의 집단발병이 증가했다.
또 가을철 야외활동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은 1998년 이후 증가추세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계속 상당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여행 증가로 수인성전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유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추세에 따라 국내외 전염병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전염병 감시체계를 전자문서(EDI)에서 웹 기반으로 전환하고 전염병발생예측모델을 개발하여 유행 시작 전에 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에게 전염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여행전염병정보센타'를 검역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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