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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수련환경개선, 병원 노력만으로 역부족"

발행날짜: 2014-07-04 10:47:13

복지부에 공식 제안 "전공의 대체인력·수련비용 지원해야"

"전공의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이 필요하다."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를 강화해 체계적인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야한다."

서울대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해야한다며 제안한 내용이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4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정책에 대한 제언을 정리해 보건복지부에 전달,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려면 병원의 노력만으로 역부족이니 정부가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수련병원 내에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적하며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를 강화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지금은 수련기관, 지도전문의 및 책임지도전문의가 수련 의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서울대병원 측의 지적이다.

잡무를 처리하느라 제대로 된 수련을 받지 못하는 전공의들을 위해 전공의를 잡무에서 제외했을 때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수련 비용을 정부에서 부담·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정부는 우선적으로 지도전문의 등의 교육 및 수련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교육 수련 체계 및 병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비용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단 중장기 수련·교육 기획 및 독립된 평가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식과 술기 이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언은 지난 5월 열린 서울대병원 병원의료정책 춘계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수련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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