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조기퇴근제도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 및 자기계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 도입 1주년을 맞아 실질적 활용 실태와 만족도 측정을 위한 사내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패밀리데이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거의 98%의 직원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87%는 자신이 해당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패밀리데이에 함께 시간을 보낸 대상에 대한 질문에는 74%가 가족으로 응답했으며, 친구 혹은 지인과 시간을 보낸 응답자가 14%를 차지했다.
가족 혹은 친구 등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과 생활의 양립(WLB. Work & Life Balance)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97%가 패밀리데이가 자신의 WLB에 기여한다고 답했으며, 96%는 회사가 가족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응답했다.
패밀리데이가 자기계발과 업무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94%와 95%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우수한 직원들의 보다 행복한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한 패밀리데이가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자기계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매우 기쁘다"며 "패밀리데이와 더불어 유연/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의무휴일지정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의 패밀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부터 직원들이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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