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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응급환자 기피하게 만드는 '스텐트 협진'

발행날짜: 2014-10-28 17:29:08

중병협, 대형 대학병원 환자 쏠림 불가피 지적…재논의 필요성 제기

정부가 고시개정을 통해 스텐트 시술을 할 때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협진을 의무화한 것을 두고 중소병원들의 불만이 거세다.

중소병원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스텐트 시술 협진 의무화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제기했다.

중병협은 "정부는 환자 안전을 위해 스텐트 시술 협진을 의무화했지만 이는 오히려 중소병원의 응급환자를 기피하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스텐트 시술은 심혈관질환의 응급성과 임상적 경험에 의한 신속한 시술이 요구되는 것인 만큼 건건이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협진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게 중소병원계의 입장이다.

중병협은 "정부의 고시안은 응급환자 진료능력을 저하시키고 특히 지방에서는 접근 가능한 PCI 센터의 폐업 및 기능 축소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고시안을 발표해지만 이는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극히 소수에 불과하고 특히 수도권 이외 지방 중소도시의 중소병원은 안전사각지대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급여 삭감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중소병원 입장에서는 스텐트 시술을 기피하고 대형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전원 조치하는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병협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전문가 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정책을 재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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