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에 제동을 건 가운데 의학교육협의회가 거듭 정부에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 정책추진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회장 박상근)는 23일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추진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엄연히 면허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철회해야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규제완화와 한의사의 일자리 창출 명목으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유지해 온 의료이원화의 기반을 흔들 것이라는 게 협의회 측의 지적이다.
의학교육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의료기기 수요자의 확대로 새로운 수요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료에 관한 규제를 단순히 경제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의학교육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현재의 이원화 된 의료면허제도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대안으로 의학과 한의학 교육의 통합과 현재 이원화된 의료면허제도 개선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 한의학교육 단체가 함께 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의료일원화 논의를 다시 끄집어 낸 것.
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와 의학, 한의학 등 각 직역 대표자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지혜롭게 해결하자"며 "추무진 의협회장은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단식을 중단하라"고 전했다.
한편 의학교육협의회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학원,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등 총 1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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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2015.01.26 15:36:12
상생발전 최선입니다. 한의사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의사라고 없겠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정말 장기적인 안목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 플랜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환자들 선택의 문제라 생각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기사용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한의사들의 교육을 해야겠지요. 의사-한의사 자격 모두 있는 분의 인터뷰 기사 봤는데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보완관계에 있어 충분히 상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닥터지바고2015.01.24 06:34:28
한의사들의 변명-우리는 의생으로 전락했다. 당시에는 사실 한의사 뿐만 아니라 박일근 같은 초창기 의사들도 제도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의생(환자를 치료할 권리와 의사국가검정고시에 지원할 자격)으로 자격을 주었다.-누구든지 의과대학을 거치지 않아도 국가 의사검정고시를 치룰 자격을 부여한 자라고 보면 됨. 그 당시 의과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국가의사검정고시로 의사가 된 저명인사로는 홍문화박사(국가검정고시1호, 전 서울대하교약학대학장)과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충북의 제일가는 인물 서예가 김사달박사를 꼽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의사들에게도 의사가 되는 길이 열려 있었다. 이 제도는 1946년 군정 이전까지 존속되었다.
닥터지바고2015.01.24 06:25:32
일제의 침략이 없었더라면 이미 100년 전에 의료일원화가 이루어 졌을 것이다. 1882년 동학혁명과 그 뒤에 이어지는 갑오경장을 통해 개혁개방의 기치를 든 고종은 지금까지 이어온 한의학 관련 국가기관과 제도를 차례로 폐지(1882 혜민서, 1894 전의감 폐지, 과거시험제도 폐지,한의사가 되는 길 막힘)하고 현대의학교육기관(제중원,대한의학교 등)을 설립하고 법령을 제정(의사규칙 1900년) 정비하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가 실시하는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여야 의사자격(면허)을 주었다. 단 부칙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의사국가검정고시라는 제도를 두어 1946년 미군정의 들어서기 전까지 존속하여 누구든지 자격만 되면 의사가 되는 길은 열려 있었다.
닥터지바고2015.01.24 05:50:33
의료일원화-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1. 현 기득권간의 일원화부터 하자-
1)오랜 사색당파싸움과 많은 침략에 저항해 온 역사를 비추어 볼 때 현 기득권 간의 의료일원화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뿐만 아니라
2) 마치 변호사와 법무사를 한 면허(변호사)로 하자와 같은 이치이며 의료의 질을 떨어 뜨리게
되고
3)교육의 일원화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의 일원화란 뻘물이 들어오는 통로는 막지 않고 그냥 둔 채 논의
물을 맑게 하자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현 사태 수습이 먼저인 것 같지만 교육의 일원화가 우선
이 되어야 한다.
2. 의학과 한의학 교과 과정이나 시간을 1:1로 한다.-반드시 실패한다.
1)먼저 의학교육의 부실을 초래하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이것도 저것도 아님.
2) 한의학에서 허구 이론을 뺀 교육이어야하고 이렇게 되면 한의학 부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3)학부에서 한의학의 기초이론과 실용적인 것(예,침술, 경혈자리 등)만을 넣어 수업시간을
최소화하고 전문의 과정으로 돌려 한의학 전문의 라는 전문의 과목을 신설 전공하도록 해야
닥터지바고2015.01.23 22:11:14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으려 하는 구나! 늦었지만 이런 방향으로만 간다면 다행이다.
회고해 보건데
1951년 불행하게 탄생한 이원화제도의 종말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당시 한방신봉자들이 6.25동란으로 차출된 의사들의 빈틈을 이용 한의학자이며 제헌국회의원이었던-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조헌영(조지훈의 아버지, 월북)을 비롯한 정치가들을 꼬득여 이룩한 망국의 의료이원화제도..
2.국가재건최고회의(1962년) 일원화 법안은 경희대 조영식총장과 600여억원의 재산을 기부한 기부왕 유근철 박사(한의사)가 막아서 좌절되고(*참고 1972년 닉슨 중국방문 침실로 뇌수술 메스콤 이후 우리도 한 건 올리자며 조영식과 유근철합작으로 침술로 맹장수술 한다며 메스컴에 띄웠지...(사실은 그 때 쇼였는데...)
3. 80년대초에 들어서는 행정개혁위원회를 통해 지방 모 의사가 건의한 사안을 기초로 하여 천명기보사부장관이 일원화 로드맵을 작성하여 청와대에 보고하려 할 즈음 당시 변정환 한의사협회장(대구제한한방병원장,전 대구한의대총장)이 김종대(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당시 청와대 보건사회수석을 삶아서 결국 일원화계획을 좌절(대통령에게 보고가 안 올라감)시키고 말아 오늘에 이르렀다.
4.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경희대 조영식총장과 한의사단체가 합세하여 거래 아닌 거래를 한 셈이 되었지.김대중 선생은 박사학위 받고 대통령에 취임한 후 송일병교수에게 훈장(사상체질연구)을 주고 23개 정부부처를 17개로 축소조정하면서도 \'한방정책관\"(한의사들이 심어논 정부조직 내의 토로이목마)이라는 기구를 신설하여 보건의료의 물을 흐리게 하여 왔다.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가능케 하는 것은 망국의 의료이원화제도를 고착시키고 의료일원화를 막는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으로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정말 오늘 이 기사처럼 잘 되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천만다행으로 이제 눈늘 감아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내 생전에 의료일원화된 모습을 내 눈으로 직법 보고싶다. 간절한 소망이다.
이 글로 인해 내가 명예회손죄로 고소를 당한다 해도 의료일원화만 앞당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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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최선입니다.
한의사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의사라고 없겠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정말 장기적인 안목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 플랜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환자들 선택의 문제라 생각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기사용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한의사들의 교육을 해야겠지요. 의사-한의사 자격 모두 있는 분의 인터뷰 기사 봤는데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보완관계에 있어 충분히 상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의사들의 변명-우리는 의생으로 전락했다.
당시에는 사실 한의사 뿐만 아니라 박일근 같은 초창기 의사들도 제도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의생(환자를 치료할 권리와 의사국가검정고시에 지원할 자격)으로 자격을 주었다.-누구든지 의과대학을 거치지 않아도 국가 의사검정고시를 치룰 자격을 부여한 자라고 보면 됨. 그 당시 의과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국가의사검정고시로 의사가 된 저명인사로는 홍문화박사(국가검정고시1호, 전 서울대하교약학대학장)과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충북의 제일가는 인물 서예가 김사달박사를 꼽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의사들에게도 의사가 되는 길이 열려 있었다. 이 제도는 1946년 군정 이전까지 존속되었다.
일제의 침략이 없었더라면 이미 100년 전에 의료일원화가 이루어 졌을 것이다.
1882년 동학혁명과 그 뒤에 이어지는 갑오경장을 통해 개혁개방의 기치를 든 고종은 지금까지 이어온 한의학 관련 국가기관과 제도를 차례로 폐지(1882 혜민서, 1894 전의감 폐지, 과거시험제도 폐지,한의사가 되는 길 막힘)하고 현대의학교육기관(제중원,대한의학교 등)을 설립하고 법령을 제정(의사규칙 1900년) 정비하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가 실시하는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여야 의사자격(면허)을 주었다. 단 부칙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의사국가검정고시라는 제도를 두어 1946년 미군정의 들어서기 전까지 존속하여 누구든지 자격만 되면 의사가 되는 길은 열려 있었다.
의료일원화-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1. 현 기득권간의 일원화부터 하자-
1)오랜 사색당파싸움과 많은 침략에 저항해 온 역사를 비추어 볼 때 현 기득권 간의 의료일원화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뿐만 아니라
2) 마치 변호사와 법무사를 한 면허(변호사)로 하자와 같은 이치이며 의료의 질을 떨어 뜨리게
되고
3)교육의 일원화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의 일원화란 뻘물이 들어오는 통로는 막지 않고 그냥 둔 채 논의
물을 맑게 하자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현 사태 수습이 먼저인 것 같지만 교육의 일원화가 우선
이 되어야 한다.
2. 의학과 한의학 교과 과정이나 시간을 1:1로 한다.-반드시 실패한다.
1)먼저 의학교육의 부실을 초래하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이것도 저것도 아님.
2) 한의학에서 허구 이론을 뺀 교육이어야하고 이렇게 되면 한의학 부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3)학부에서 한의학의 기초이론과 실용적인 것(예,침술, 경혈자리 등)만을 넣어 수업시간을
최소화하고 전문의 과정으로 돌려 한의학 전문의 라는 전문의 과목을 신설 전공하도록 해야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으려 하는 구나!
늦었지만 이런 방향으로만 간다면 다행이다.
회고해 보건데
1951년 불행하게 탄생한 이원화제도의 종말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당시 한방신봉자들이 6.25동란으로 차출된 의사들의 빈틈을 이용 한의학자이며 제헌국회의원이었던-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조헌영(조지훈의 아버지, 월북)을 비롯한 정치가들을 꼬득여 이룩한 망국의 의료이원화제도..
2.국가재건최고회의(1962년) 일원화 법안은 경희대 조영식총장과 600여억원의 재산을 기부한 기부왕 유근철 박사(한의사)가 막아서 좌절되고(*참고 1972년 닉슨 중국방문 침실로 뇌수술 메스콤 이후 우리도 한 건 올리자며 조영식과 유근철합작으로 침술로 맹장수술 한다며 메스컴에 띄웠지...(사실은 그 때 쇼였는데...)
3. 80년대초에 들어서는 행정개혁위원회를 통해 지방 모 의사가 건의한 사안을 기초로 하여 천명기보사부장관이 일원화 로드맵을 작성하여 청와대에 보고하려 할 즈음 당시 변정환 한의사협회장(대구제한한방병원장,전 대구한의대총장)이 김종대(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당시 청와대 보건사회수석을 삶아서 결국 일원화계획을 좌절(대통령에게 보고가 안 올라감)시키고 말아 오늘에 이르렀다.
4.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경희대 조영식총장과 한의사단체가 합세하여 거래 아닌 거래를 한 셈이 되었지.김대중 선생은 박사학위 받고 대통령에 취임한 후 송일병교수에게 훈장(사상체질연구)을 주고 23개 정부부처를 17개로 축소조정하면서도 \'한방정책관\"(한의사들이 심어논 정부조직 내의 토로이목마)이라는 기구를 신설하여 보건의료의 물을 흐리게 하여 왔다.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가능케 하는 것은 망국의 의료이원화제도를 고착시키고 의료일원화를 막는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으로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정말 오늘 이 기사처럼 잘 되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천만다행으로 이제 눈늘 감아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내 생전에 의료일원화된 모습을 내 눈으로 직법 보고싶다. 간절한 소망이다.
이 글로 인해 내가 명예회손죄로 고소를 당한다 해도 의료일원화만 앞당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