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핫 이슈인 문신사법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국회 공청회 토론자들이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문신사법 제정' 및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공청회를 개최한다.
우선, 문신사법 공청회 진술인으로 의료계는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문신 직역 대표로 타투인협회 최병원 기획이사가 나간다.
또한 보건의료연구원 박정수 부연구위원과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상임대표가 연구단체와 시민단체 입장을 전달한다.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으로 확산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공청회는 양측에서 각각 2명이 참여한다.
의협은 범의료계 비대위를 구성해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을 봉쇄한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지난 1월 규제 기요틴 관련 의협 임원진 피켓 시위 모습.
영상의학회 김윤현 의무이사(전남의대)와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할 예정이다.
반면, 한의사협회 이진욱 부회장과 김태호 기획이사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정당성을 강도높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와 한국일보 김치중 기자는 시민단체와 언론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한특위 및 영상의학회를 비롯한 관련 학회 및 단체와 범의료계 비대위를 결성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폐해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의협은 최근 복지부 세종청사와 국회 인근에서 잇따라 궐기대회를 열고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정당성 여론전에 돌입했다.
반면, 한의사협회는 시도 한의사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와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잇따라 궐기대회를 열고 국회 공청회에 대비한 전국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의사와 한의사 등 직역이 얽힌 민감한 현안인 만큼 공청회 준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들의 질의와 진술인 답변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방진료 진단 및 검사의 과학화를 위해 6월까지 한의사가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 기준 마련 및 대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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