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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소아청소년과 번진 '회장선거 직선제'

박양명
발행날짜: 2015-05-29 11:47:21

소청과 의사 4분의 1 '미소모' 결집…집행부 "정관 개정 먼저"

회장 선거 직선제를 놓고 집행부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내홍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도 재연되는 모습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부 회원 중심으로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을 위한 세력이 만들어지고 있는 데다가 1인 시위 등 오프라인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

소청과 개원의 500여명은 지난 4월 '미래를 생각하는 소청과 의사들의 모임(이하 미소모)'라는 단체를 만들고 회장 선거 직선제를 위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미소모 카페
미소모에는 29일 현재 586명이 가입했으며, 이는 소청과의사회 회원의 4분의1에 달하는 숫자다.

미소모 회원이기도 한 소청과 개원의 허준 씨는 3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12차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지회에서 직선제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도 할 예정이다.

허 씨는 "급격이 감소하는 소아청소년 숫자와 대조적으로 소청과 전문의는 나날이 증가하면서 소청과 의사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 달빛어린이병원과 예방접종 덤핑 문제 등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에 대해 공포에 가까운 불안을 느끼는 소청과 의사들과 집행부는 시각차가 크다. 집행부는 각종 현안과 회원들의 목소리에 그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회장선거를 하려면 정관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미소모를 중심으로 정관이 개정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 전방위적으로 여론 조성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대의원 총회서 직선제 안건 부결…집행부 "정관 개정 먼저"

회원들의 직선제 전환 목소리에 집행부는 정관 개정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 관계자는 "소청과가 어려우니까 직선제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직선제는 지난 3월에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도 등장했다. 일반 회원 20여명도 참관해 발언권을 가졌다. 하지만 안건 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하려면 정관 개정이 먼저다. 정관을 바꾸는 것은 집행부의 역할이 아니다. 내년 3월 열릴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여론몰이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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