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전공의 연봉 최대 2배차…강릉아산병원 5865만원 '최고'

발행날짜: 2015-07-17 11:58:17

대전협, 50개 수련병원 급여 조사…삼성-울산대-김포우리 순

전국 수련병원 중에서 전공의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은 강릉아산병원으로 586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김포우리병원, 서울아산병원 등도 6000만원에 가까운 연봉을 주고 있었지만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2995만원에 불과해 무려 2배의 차이를 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50개 수련병원 내과 2년차 전공의를 기준으로 원천징수영수증을 통해 급여 실태를 조사하고 1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은 강릉아산병원으로 상여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급여가 5865만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5852만원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두번째에 이름을 올렸고 울산대병원이 585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김포우리병원은 중소 수련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5712만원에 달하는 등 서울아산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을 압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일부 수련병원만의 얘기였다. 3천만원도 안되는 연봉을 주고 있는 병원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낮은 연봉을 기록한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연봉이 2995만원으로 강릉아산병원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한 명지병원도 3300만원의 연봉을 주고 있었고 국립재활원이 3438만원, 좋은삼선병원도 3524만원에 불과해 상위권 병원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은평병원의 경우 전공의들의 일당을 환산하면 8만원에 불과하다"며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이 하루에 15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저 시급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수련병원간에 근무 강도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공의 처우에 대한 관리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메르스 최전선을 지킨 전공의들이 최저 시급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