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26일 세종청사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형표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일 해온 시간이 어느새 1년 9개월이나 흘렀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보람도 있었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문 장관은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뛰고, 밤을 지샌 결과 기초연금 시행과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첫 지급, 4대 중증질환 지원 강화, 3대 비급여 개선, 담뱃갑 인상, 어린이집 CCTV 설치 등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임기내 업적을 설명했다.
문형표 장관은 메르스 사태 극복 3개월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문 장관은 "우리의 노력과 달리 메르스는 초기에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우리는 메르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고 토로하고 "아쉬운 점은 메르스 국내 유입 이전 좀 더 공부하고 만일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평상시 역량을 키우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임사 후 공무원들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문형표 장관 모습.(사진:보건복지부 제공)문형표 장관은 "이제 국가 방역체계 개편이라는 후속 작업의 큰 짐을 후임 장관께 남겨드리게 되었지만, 저와 함께 마무리 못한 일들과 국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일들은 모두 새로 오실 장관님과 함께 꼭 이뤄주시라 믿습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나무를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거나 정책의 합리성과 균형감각을 잃어버린다면 자칫 복지 포퓰리즘 덫에 빠질 수도 있다"며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균형 있고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문형표 장관은 고조된 감정으로 잠시 후 말을 이어가며 "지난 1년 9개월을 제 생애에서 가장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면서 "저는 이제 보건복지부를 떠나지만 영원히 보건복지 가족의 일원입니다"며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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