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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 내달 1일 국제진료센터 오픈

최희영
발행날짜: 2004-08-30 11:42:47

외국인 의사 진료…본격적인 외국인 진료 서비스 제공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오는 9월 1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에 들어간다.

병원은 센터 개소를 통해 국제화 시대, 의료시장 개방, 대내외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 진료수요에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료할 예정인 국제진료센터의 진료진은 김양리 교수(감염내과) 외 4명과 전담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은 문진을 통한 통합적인 진료를 받고 병상에 따라 임상과로 옮겨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미군의 경우 국제진료센터에서 대기 후 예약된 해당 임상과로 가게 된다.

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진료센터 개설로 외국인들에게는 보다 개선된 진료환경이, 병원에는 외국인 유치를 통한 초진환자 증가 및 경영수진 개선 등 대외적인 위상의 효과와 이미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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