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의료기기 대국에서 강국으로 견인한 ‘제74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 Autumn 2015)가 18일 중국 후베이성(Hubei) 우한(Wuhan) 국제 엑스포 센터(Wuhan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막했다.
1979년 시작된 CMEF는 중국 개혁개방부터 의료개혁에 이르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의료기기 내수시장을 키우고 자국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통로를 제공한 중국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동력이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추계전시회는 상해에서만 열리는 춘계전시회와 달리 지역을 순회하는 로컬전시회.
로컬전시회이지만 전시면적은 13만㎡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중 가장 크다.
매년 3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비교해 3배 이상 더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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