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뇌혈관 장애극복을 비롯한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8일 "2016년도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35.5% 증가한 연속연구를 비롯해 총 3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신경생물 분야 64억원, 뇌인지 분야 47억원, 뇌신경계질환 분야 167억원, 뇌공학 분야 48억원 그리고 신규 분야 113억원 등이다.
미래부는 뇌연구 4대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포함해 치매 조기진단과 예측, 인터넷 게임 중독 뇌과학적 원인 규명. 외상 후 스테레스 인지장애 극복, 뇌발달장애 진단장비 개발 및 7T MRI 기반 영상진단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연구과제는 뇌염증 제어 및 조기진단, 교세포 기반 뇌기능제더, 뇌혈관장내 극복기술, 뇌 대사조절 케어, 우울증 및 수면장애 극복 기술개발, ICT 기반 치매관리기술 등이다.
또한 뇌기능 모니터링 기술과 뇌 기계 인터페이스 요소기술 등 뇌공학 분야 발굴 지원 통해 지능정보기술(AI) 연구기반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 예산내역.(단위:백만원)
이중 뇌혈관 장애 극복 기술개발 사업은 28억원 등 총 143억원이 지원되는 신규 과제 중 최대 규모이다.
뇌질환 공통기반 기술로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손상 기능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한 뇌혈관 장애 극복을 목표로 뇌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등 파급력이 기대된다.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개발도 15억원으로 총 75억원이 투여된다.
체성감각과 운동제어 대뇌피질 신경신고정보를 통합해 상지 외부 보조기기 제어용 침습용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개발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생체 모방형 인공두뇌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면장내 제어기술도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수면 단계별 분자표적 발굴 및 유효성 평가모델 개발과 수면장내 제어 기술 및 개선 프로그램 개발로 수면의 뇌과학적 근간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통해 평가시스템과 임상 서비스 노하우 등 실용화 기반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4월 19일까지 신규과제 신청을 받은 후 2차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기술과(과장 권석민)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뇌연구 및 산업분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뇌 연구 발전전략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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