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아시아 내분비외과의 공통 이슈 "갑상선암 치료 과잉인가"

발행날짜: 2016-04-06 11:04:38

600여명 규모 2016 AsAES개최…ATA가이드라인 논란 예고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에서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의사 600여명이 한국에 집결한다.

대한내분비외과학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제15회 2016 AsAES(Congress of the Asian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s)행사를 개최한다.

좌측부터 소이영 대회장 겸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
이번 학술대회의 이슈는 갑상선암 치료 트렌트. 갑상선암 조기 진단 및 수술이 과잉인가 여부를 두고 아시아 각국의 전문의가 열띤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미국갑상선학회(ATA)가 발표한 갑상선암 수술 가이드라인 발표를 두고 국내 내분비외과 의사들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놓은 상황.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ATA가이드라인을 두고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학술대회 둘째날인 8일, 일본 Akira Miyauchi 박사가 1cm미만의 종양에 대해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토론에 더욱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내분비외과학회 박해린 총무이사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진행성 암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암 진단을 하지말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조기에 암 진단을 받았으면 최소절개로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수술시기를 놓치면서 측경부림프절로 전이돼 수술이 커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이후 치료를 받아야하는 환자까지 이를 꺼리면서 수술 범위가 커지고 후유증이 남는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학회 차원에서 그 추이 분석 자료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두고 2002년에 2번째 한국에서 유치하는 행사로 10여년 전에 비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급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해외 연자는 56명, 국내 연자 81명이 강연을 진행하며 해외에서만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록은 총 211건이 접수됐으며 구연발표는 85개가 예정돼 있다.

한편, 갈라디너 공연에는 영화 '더 테너'의 실제 주인공 테너 배재철 씨가 공연기획사 J&C(대표 안세진)와 공동으로 공연을 펼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