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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화상투약기 반발에 국민의당 '움찔'

박양명
발행날짜: 2016-05-23 11:48:35

"안철수 대표 엎드려 사과하라"…"당론 정해진 바 없다"

정부의 의약품 자판기, 일명 화상투약기 허용을 놓고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자 국민의당이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발단은 국민의당이 화상투약기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정부의 규제개선 대책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국민의당 손극주 수석대변인은 "우리사회에서 투자를 유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출현하길 기대한다"며 "산업규제 개선을 통해 우리 경제가 한단계 도약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약사회는 긴급성명서를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는 7만 약사 앞에 엎드려 사과하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약사회는 "의약품 자판기가 실현되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그 영향을 예측이나 해보고 한 소린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국민의당에 대한 대대적인 규탄 활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국 모든 약사가족을 총동원해 국민의당 배척운동에 돌입할 것이며 총선 결과에 자만한 나머지 국민 건강마저 외면한 모든 책임에 대해 안철수 대표와 당직자 전원이 나눠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민의당은 "화상투약기에 대한 당론이 정해진 것 없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의약품 자동판매기와 관련해 현재까지 당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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