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녹여먹는 제형의 새로운 파킨슨병약인 파코파(Parcopa)가 FDA 승인됐다.
슈와즈 파마(Schwarz Pharma)가 레디탭(RediTap)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카비도파/레보도파(carbidopa/levodopa) 성분의 파코파는 구강 내에서 신속히 용해되어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슈와즈는 카비도파/레보도파의 일반 정제인 시네메트(Sinemet)와 동일한 함량인 10mg/100mg, 25mg/100mg을 시판할 예정이다.
파코파 사용과 관련해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비자발적 운동과 오심이었다.
슈와즈 파마의 사장인 론 스트래턴 박사는 “파코파는 물이 있거나 없거나 복용할 수 있어서 약효가 낮아져 운동성이 떨어지는 아침에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슈와즈 파마는 오는 9월 27일부터 미국에서 약국에 본격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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