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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중환자의학회 출범…"소청과 내부에서도 기피"

발행날짜: 2016-06-16 05:00:50

박준동 초대 회장 "소아중환자 수가인상 등 정책 개선 추진"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200명중 소아중환자 세부전문의는 23명에 불과하다. 이것이 소아중환자의학의 현실이다."

박준동 소아중환자의학회 초대회장
15일 서울대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창립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소아중환자의학회 박준동 초대회장(서울대병원·소아응급)은 취임 소감에서 씁쓸한 소아중환자의학의 현실을 짚었다.

소아청소년과 내에서도 소아중환자의학은 기피분야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창립총회치고는 저조한 참석률을 보인 것도 우려의 현실이라는 생각에 씁쓸하다"면서 "앞으로 소청과 이외 타과 교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초대회장은 소아중환자의학이 중요한 사회경제학적인 이유를 들어 학문적 발전을 이뤄야한다고 했다.

소아환자가 장기부전에 빠지면 보건의료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소아중환자 전담의가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장기부전까지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윤리적인 것은 물론이고 사회경제학적으로도 소아중환자의학의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나마 얼마 전 정부가 소아중환자 수가를 인상함으로써 희망의 빛이 들어왔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소아중환자실에 투자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게 현실이다.

박 초대회장은 "앞으로 학회의 핵심적인 역할은 정부와 협의해 소아중환자의학 분야에 정책 개선을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준동 초대회장 이외 부회장직에는 삼성서울병원 허준 교수, 감사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성종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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