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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야, 작가야? 두 달에 한번씩 책 내는 병원장

발행날짜: 2016-10-15 05:00:53

고도일 원장, 활발한 집필 활동 화제 "환자들의 요구"

지금까지 발간한 서적만 17권. 여기에 올해 발간될 책자만 이미 2권이다. 작가의 얘기가 아니다. 병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수년간 2~3달에 한번씩 연이어 책을 내고 있는 주인공은 고도일병원 고도일원장. 그가 또 새로운 책을 들고 나왔다. 지난 7월 요통정복을 낸 이후 3개월 만이다.

고도일 원장은 "이미 어떠한 책을 낼 지에 대해 시리즈로 구상이 다 세워져 있는 상태"라며 "거기에 맞춰 차례로 책을 내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에세 제공하는 각종 교정 방법에 너무나 많은 문의가 오고 있어 이를 책으로 풀어내고 있는 중"이라며 "수익보다는 환자 편의를 위한 방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지금껏 환자들이 사진과 설명을 통해 스스로 수술 전이나 수술 후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풀어내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계속해서 판을 늘리고 있는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부터 척추댄스 테라피 등이 바로 그 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서적은 '임상도수치료 200'이 전부. 그만큼 그의 책은 환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 원장은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 환자들이 집에서 꾸준히 보면서 자신의 몸을 관리할 수 있는 길잡이를 내고자 했다"며 "꾸준히 책이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효과를 보는 환자들이 많다는 뜻 아니겠냐"고 전했다.

고도일 원장의 주요 저서들.
이번에 새로 집필에 들어간 '정복' 시리즈도 마찬가지 이유로 기획했다. 환자들을 위한 단계별 운동법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7월에 발간된 요통정복은 요통의 예방과 재발 방지, 일반인들을 위한 중심부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이 담겼다.

이번에 나온 2탄은 '목 디스크 정복'. 이 책은 목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무너진 경추 정렬을 바로 잡고 흉추를 교정해 C커브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미 목 디스크에 걸렸거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담은 것.

고도일 원장은 "고도일병원의 철학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라며 "나온 책이 대부분 근육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흔해 보이는 운동법 이지만 내가 스스로 직접 운동을 해보며 얻은 변화와 결과를 통해 만들어진 책"이라며 "이를 위해 하루에 3시간씩 꼭 모든 운동법을 직접 시험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만 벌써 3권의 책을 냈지만 그의 욕심은 아직 멈추지 않고 있다. 이미 댄스테라피와 요통정복은 영문판으로 제작해 아마존 등 글로벌 마켓에 내놨고 올해 안에 정복 시리즈 3탄도 기획중이다.

고 원장은 "척추와 관절 전반에 대한 운동 요법과 비수술적 교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꾸준히 이를 정리하며 지속적으로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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