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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운영 UAE 병원 JCI 인증…평균 99% 평가

발행날짜: 2016-11-23 17:37:03

평가단도 우수한 시스템에 감탄…인증 경험있는 의료진 큰 역할

서울대병원이 운영 중인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원장 성명훈)이 개원 2년만에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에 성공했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의사, 간호사,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JCI 인증 평가단이 실시한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14개 분야 1148개에 이르는 항목 중99.14%를 충족해 인증을 부여한다고 공식 통보 받았다. JCI 인증은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점검해 평가하는데 전체 평가항목에서 90% 이상을 받아야 한다.

미국 JCI평가 본부는 공식레터를 통해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환자안전목표, 환자진료, 환자평가, 환자와 가족의 권리, 환자와 가족의 교육 등 5개 항목은 100% 로 완벽했다"면서 "심사단이 찾아낸 몇가지 항목도 모두 '불충분'이 아니라 '부분불충분'으로 경미한 지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9개 다국적으로 구성된 신생병원이 갖추고 있는 우수한 시스템에 평가단 또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국가 자체 인증제도가 정착돼 있지만,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은 국가 자체 인증제도가 없기 때문에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오픈하면서부터 2년 내 JCI 인증을 목표로 병원의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켜 왔다.

개원 준비단계에서부터 JCI 스탠다드에 맞추어 병원의 규정과 지침을 만들었고, 2015년 5월부터는 JCIA 운영위원회와 항목별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본격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JCI 첫 인증심사에서 가장 많은 지적이 나온다고 알려진 환자안전목표 (international Patient Safty Goal -정확한 환자확인, 정확한 의사소통, 안전한 고농도・고위험 약물 사용, 정확한 수술 시술, 손 씻기, 낙상 예방)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과 모니터링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100%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까다로운 인증평가 기준에 따라 실제 수차례 인증을 거치면서 얻은 경험과 역량을 십분 발휘하였기에 가능했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성명훈 원장은 "JCI 인증은 대한민국의 병원 운영 시스템을 외국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심사받는 관문이었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병원 전체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심에는 한국에서 온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며 중심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자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 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며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암, 뇌신경, 심장혈관 질환을 특화한 246병상 규모의 3차 전문병원으로 지난 2014년 11월 첫 진료를 시작해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250여명의 한국 의료진을 포함해 총 85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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