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이광래 회장 "의협, 죽을 각오로 현안 해결하라"

이창진
발행날짜: 2017-03-23 20:30:10

회원과 괴리감 쓴소리…"징계시효법, 인천시의사회 큰 업적"

의사협회와 의사 회원 간 괴리감 발생에 대해 추무진 집행부를 향한 쓴소리가 나왔다.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은 23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현재 의사협회와 회원 사이에 괴리가 있다. 현안이 발생하면 의협은 회원의 조언과 내부 판단을 종합해 죽을 각오로 해결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이광래 회장은 "결론은 같으나 서로의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은 우리 목표는 똑같다는 것"이라면서 "회원의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안이 발생하면 회원은 의협에 조언을 구하고, 의협은 회원 조언과 판단을 종합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때로 회원 아이디어가 집행부 의견보다 우월한 경우도 존재한다. 의료계 현안은 회원 각자가 의협 회장이 되어 해결한다는 각오로 정책개발에도 관심을 갖자"며 "의협과 회원이 일치단결이 되지 않으면 의료계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광래 회장은 "의사 스스로 평가절하하고 피해의식에 젖기 보다 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회원과 시도의사회, 의사협회가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의료계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사회가 주력한 쌍벌제 이전 행정처분을 차단한 의료인 징계시효법 법제화 과정도 설명했다.

이광래 회장은 "의료인 징계시효법을 인천시의사회 관심과 노력으로 지난해 5월 시행돼 수 많은 회원이 해택을 보게 됐다. 이는 인천시의사회 커다란 업적으로 그동안 협조해 주신 이호익 법제부회장과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동시 열린 지역의사회 정기총회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임수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행동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의료계는 협상력과 정치력 그리고 회원 단합을, 의료단체 대표들은 책임감을 갖고 능력과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천시의사회 집행부는 ▲복지부 의료법과 의료윤리 보수교육 의무화 대응방안 ▲의료폐기물 수거업체 담합 대책 마련 ▲의사협회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해체 및 재구성 ▲대장암 1차 검진 대상 의료기관 확대 ▲의사협회 산하 면허관리기구 구성 ▲의사회 차원 개원신청 반려 권한 ▲방사선 검진에서 맘모 또는 브레스트 소노 사용 등을 의협 대의원회에 건의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