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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무관심에 특단의 조치 택한 전북의사회

발행날짜: 2017-03-25 21:08:45

대의원 수 122명→80명으로 축소…위임장으로 간신히 통과

전라북도의사회가 고질적인 대의원의 저조한 참여율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전라북도의사회 백진현 대의원총회 의장은 2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수 축소를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 수는 현재 122명에서 80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앞서 전라북도의사회는 대의원총회를 개최하면 전체 대의원 중 간신히 과반 참석하는 수준.

회칙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려면 재적대의원의 2/3 참석이 가능해야 하는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이다.

급기야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의원 수 감축을 추진하기에 이른 것이다.

사실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킨 것도 간신히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전체 대의원 122명 중 69명만이 참석해 간신히 절반을 넘겼다.

즉, 재적대의원의 2/3에 턱없이 부족해 회칙개정안을 논의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백진현 의장은 16명의 위임장을 정족 수에 포함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고,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간신히 회칙개정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었다.

백 의장은 향후 임시총회를 열고 재논의하는 방안도 제안했지만, 대의원들은 "임총을 개최한다고 해도 정족 수를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임장을 정족수에 포함해 논의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이끌어야 하는 백진현 의장은 "착찹하다"면서 씁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전라북도의사회는 의사협회 대의원 선출 관련 직선제 전환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전라북도의사회 김주형 의사회장은 "다른 시도의사회도 대의원 수를 줄임으로써 총회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도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우리 또한 대의원 수가 120여명에 달해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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