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전문의약품사업부 매출이 6년째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이 2010년 대비 2016년 2배 성장을 기록한 것.
특히 2016년 바이엘은 인도(22%), 베트남(19%), 한국(10%), 파키스탄(10%), 타이완(9%) 등지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바이엘의 매출 실적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매출 실적은 6년째 지속 성장을 보인 가운데,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억 유로를 넘긴 것으로 보고했다. 2010년 26억 유로에서 2016년 48억 유로로 약 2배 성장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의 작년 회계연도 분석에 따르면, 바이엘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2016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신속 성장을 나타낸 글로벌 제약사로 평가받으며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는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시장에서 적응증을 넓혀나가며 사업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렐토 적응증 5개, 아일리아 4개…사업부 성장 평균 5% 지속 전망
자렐토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300만명 이상의 환자에 처방되며, 국내에서는 정맥 및 동맥 관련 다양한 혈전 질환 분야에서 5개의 적응증을 보유한 상황.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주사제인 아일리아는 망막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편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 등 4개 적응증을 획득했다.
2016년 말 기준, 아일리아 품목은 전세계적으로 1200만개가 처방되며 이 중 170만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사용됐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사업부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 수석 부사장은 "혁신은 바이엘의 성공 기반"이라며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헬스케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에도 긍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핵심 제품인 자렐토, 아일리아, 스티바가, 조피고 및 아뎀파스의 매출액이 전 세계적으로 60억 유로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본 것. IMS 데이터에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전망했다.
한편 바이엘은 지난해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9.8% 늘린 약 47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 중 약 60%(28억 유로)는 신약 개발 분야에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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