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지하철서 환자 살핀 의대생, 선행 뒤늦게 화제

발행날짜: 2017-05-18 10:43:37

고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권대일 학생 "당연히 해야 할 일"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의대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고대의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인 권대일(26세) 학생이다.

18일 고대의대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권대일 학생은 고대안산병원에서 임상실습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로 서울로 귀가하던 중 환자가 발생 잠시 정차한다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권 학생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현재 병원에서 임상실습 중인 의대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후 환자의 의식을 살폈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고 외부적 요인에 의해 잠시 의식을 잃은 상태라고 판단해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119 구급대에 신고를 요청했다.

이어 권 학생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의식을 잃은 환자 옆에서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3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권 학생는 응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를 완료했다.

권 학생은 "의학을 배우는 의대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자칫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별거 아닌 일이 알려지게 돼 매우 쑥스럽고 앞으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가 되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