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제조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9일 메이필드호텔에서 ‘대한민국 의료기기 CEO, 위기에서 기회를 찾다’를 주제로 ‘2017 의료기기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제조업계 화합을 다지고 고용창출 원천인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화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 인증, 해외수출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첫 강연자로 나선 이민화 KAIST 교수는 ‘의료기기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원격의료·웨어러블 ▲진단보조 ▲3D 프린팅 ▲플랫폼 ▲인공지능 등 변화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의료기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김성호 국장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발표에서 “식약처는 첨단 의료기기가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허가심사를 선진화하는 동시에 전주기 안전관리 구추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 의료기기 핫라인을 개설해 안전국장이 의료기기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은 ‘첨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양 국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 혁신으로 국민건강 보장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료기기 육성법을 마련하고 보험급여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5개 기관 통합사무소인 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심평원 급여등재실 유미영 실장은 ‘의료기기 건강보험 치료재료 정책’ 발표에서 “급여 등재관리 효율화, 유통정보 관리 투명화 등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신정부 비급여 급여전환 정책에 따라 선별급여 제도를 확대하고 상대가치점수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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