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블록버스터 품목이 15개 가량 탄생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로수바미브는 지난해 70억원 매출에서 올해 3배 이상을, 대원제약은 베포스타와 펠루비, 알포콜린, 엑스콤비로 최다 신규 블록버스터 품목을 추가한 제약사가 될 전망이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 중 올해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블록버스터 품목의 기준이 되는 100억원 대 반열에 들 품목이 15개로 집계됐다.
품목은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JW중외제약 엔커버, 대웅제약 안플원, 부광약품 덱시드, 한독 테넬리아, 노보노디스크 트레시바 플렉스터치, 사노피 투제오, 산텐 코솝, 경동제약 발디핀, 대원제약 베포스타·펠루비·알포콜린·엑스콤비, 삼진제약 뉴스타틴 알, 에자이 파리에트다.
먼저 지난해 출시한 유한양행 로수바미브(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는 작년 대비 두 배가 넘는 매출 신장세가 점쳐진다.
로수바미브의 2016년 원외처방 조제액은 70억 7500만원으로 올해 1분기 42억 1400만원, 2분기는 50억 4300만원을 기록했다.
92억 5800만원의 상반기 도합 조제액만으로 지난해 총 매출을 뛰어넘은 데다가 조제액이 1월 13억원에서 6월 18억원으로 급성장한 까닭에 올해 실적은 200억원 이상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수술 환자의 경양영양제 '엔커버'로 150억원대 매출을 기대한다.
엔커버의 지난해 매출은 87억 5900만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는 도합 75억 7700만원.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올해 총 151억원 매출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항혈소판제 안플원,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완화제 덱시드, 한독의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가 상반기 각각 58억 8800만원, 58억 3400만원, 58억 2500만원을 기록,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고했다.
이어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치료제 트레시바 플렉스터치, 사노비 투제오, 산텐 코솝, 경동제약 발디핀 역시 상반기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
각 제약사들이 신규 블록버스터 품목을 한 개 추가한 것과 달리 대원제약은 총 4개 품목을 한번에 추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대원제약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베포스타, 국산 신약 소염진통제 펠루비, 인지장애 개선제 알포콜린, 혈압강하제 엑스콤비정은 상반기 매출이 각각 52억 6600만원, 52억 6400만원, 50억 2500만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대원제약은 지난해 86억 4700만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항생물질제제 클래신이 올해 1분기 22억 4300만원, 2분기 23억 1900만원으로 점진적인 상승 추세를 기록, 클래신의 블록버스터 추가 진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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