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황반변성약 아일리아, 한국인 눈중풍에 첫 임상

원종혁
발행날짜: 2017-09-09 05:30:11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서 승인...망막분지정맥폐쇄 황반부종 최초 사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가 한국인 눈중풍 환자에 최초 임상을 개시한다.

일명 '눈중풍', 망막분지정맥폐쇄(bRVO)로 인한 황반부종에 국내 연구자 임상으로는 첫 사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해당 환자에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주사제의 연장요법 유용성을 타진하는 임상계획서를 허가했다.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 적응증을 가진 아일리아의 용법은, 안정적인 시력 및 해부학적 검사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투여 간격 연장요법을 언급하고는 있으나 아직은 '투여 간격 연장 정도'에 대한 근거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학교병원(안과 사공민 교수)가 신청한 이번 연구자 임상시험에서는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유리체강내 애플리버셉트의 치료 연장요법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시험은 동아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재)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메리놀병원 등 5곳에서 수행한다.

바이엘 관계자는 "그동안 망막학회에서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로 인한 황반부종 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해 눈중풍이란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면서 "최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나 연령관련 황반변성 질환 등에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연장요법을 시도하는 트렌드가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환자 49명이 대상이되는 이번 연구자 임상은 학계가 먼저 제안한 임상연구로, 망막분지정맥폐쇄 치료제의 연장요법 연구로는 첫 번째 케이스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일리아 주사제가 허가를 받은 적응증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망막중심정맥폐쇄 또는 망막분지정맥폐쇄)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