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척추병원 최초 양한방협진 환자 중심 치료 기반"

발행날짜: 2017-10-27 05:00:33

리드힐병원 황상원 대표원장 "우려 많지만 시너지 기대"

"그동안 척추 치료가 병원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이 사실이에요. 수술 병원에 가면 수술을 하고 한방병원에 가면 한방치료를 하고. 한 곳에서 다 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한 것이 리드힐병원이죠."

척추병원 최초로 양한방협진을 표방한 리드힐병원의 황상원 대표원장은 병원의 특성을 이같이 요약했다.

병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벗어나 환자 중심으로 가져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황 원장은 "대학병원급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척추병원들이 양한방 통틀어 수술 혹은 비수술, 한방치료로 세분화되어 있다"며 "병원 입장에서는 한가지 분야를 특화할 수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첫 방문에 치료법이 결정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원을 운영하다보니 이러한 한계가 극명하게 눈에 보여 이번에 병원급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주위의 우려도 많지만 그걸 넘어서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드힐병원은 현재 강동구와 마포구에 이미 의원급 의료기관 두곳이 운영중이다. 이번에 개원한 은평구의 병원까지 하면 총 3개의 기관이 되는 셈.

그만큼 황 원장은 이번 리드힐병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리드힐이라는 브랜드를 확립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이유다.

황상원 원장은 "다행히 뜻이 맞는 여러 원장들과 지금까지 리드힐이라는 브랜드를 잘 지켜왔지만 의원급의 한계에 늘 한계에 부딪혔다"며 "환자에게 수술이나 비수술 중 하나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맞춰 두가지 모두를 제공하고 싶은 욕구가 컸다"고 전했다.

리드힐병원에 수술센터와 비수술센터에 더해 한방센터를 만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여기에 그는 관절센터와 도수센터에 이어 심장내과 전문의와 신경과 전문의까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척추 질환으로 병원에 들어서면 수술과 비수술 시술은 물론 재활과 수술 전후 관리까지 모두 제공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황 원장은 "사실 서울아산병원과 우리들병원, 자생한방병원, 분당척병원까지 내놓으라 하는 척추병원을 모두 겪어봤지만 척추 수술은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복잡한 질환"이라며 "협진을 통한 시너지가 있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노인 척추질환과 관절질환은 수술 전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내과 전문의가 아니라 심장내과 전문의 채용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전했다.

그렇게 그는 서울 서북부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현재 가장 큰 목표다. 이를 통해 리드힐이라는 브랜드를 확립시키고 나아가 뜻을 같이 하는 원장들과 함께 신뢰받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다.

황상원 원장은 "강남 등지는 이미 브랜드가 잡히고 일정 부분 실력을 갖춘 척추병원들이 포진해 있지만 서울 서북부만해도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최초로 양한방협진 병원을 표방한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새로운 치료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