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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외과수술, 의원이 병원보다 94만원 낮다"

발행날짜: 2017-12-29 05:00:44

의료정책연구소, 139개 질병코드 분석…입원일수도 단축

가벼운 외과 수술은 동네 의원에서 받을 경우 병원급보다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 마무리 작업에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에 이러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8일 외과계 경증질환 수술 전문의원 활성화를 통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연구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의원과 병원의 외과적 경증질환 비용 대비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 진료과 단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3차례에 걸친 자료 수집 결과를 통해 유의미한 5개 과목의 139개의 질병 코드와 공단의 입원기간, 진료비 자료를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외과적 경증 질환의 경우 의원에 입원할 경우 병원보다 입원일수는 5.2일, 진료비는 약 94만원이 절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호트 자료 분석으로 자료를 낸 뒤 중증도 보정을 위해 동반상변 지수를 적용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입원 인원수가 높았던 20개 질환의 평균 입원일수는 의원 2.5일, 병원급은 7.7일로 나타났다.

평균 진료비는 의원이 약 69만원, 병원급은 164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증질환일 경우 의원이 병원보다 비용효과적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분석된 셈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으로 난이도가 낮고 위험도도 낮은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 쏠려 있는 현실은 중증 환자의 수술 대기 시간 증가 등의 문제를 가져온다"며 "논의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이러한 연구결과가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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