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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넘은 인술, ‘민간 외교’로

최희영
발행날짜: 2004-09-06 11:58:57

의료봉사에 감사 편지 줄이어…문화교류도 제안

몽골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서흥석 교수
한양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서흥석 교수가 국경을 넘은 사랑의 실천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국립몽골의대로부터 받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3월 서 교수가 간암환자들을 수술하고 온 국립몽골의대의 방사선과 과장이 편지를 보내 “시간을 내 따뜻한 도움을 준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두 번이나 몽골을 방문해 준 서 교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협력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다음번 몽골을 방문할 때 몽골의 모습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말도 덧붙여 국경을 넘은 사랑의 실천이 민간 외교 역할 역시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의료원에 따르면 서흥석 교수가 감사편지를 받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몽골에서의 두 번째 집도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는 몽골 대통령의 형과 처남도 포함돼 있어 몽골 대통령 주치의가 수술 후 환자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는 것.

가끔 X-ray필름을 보내 환자의 상태를 묻거나 환자를 직접 한국으로 데리고 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도착할 때마다 서 교수는 정성스럽게 답장을 보내 그들을 돕고 있다.

오는 9월 말쯤 한 번 더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서 교수는 “환자들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환자를 치료할 때마다 몽골의 의사들에게 설명해주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이번에는 몽골 의사들의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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