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파업 종결 전남대병원...을지대병원 협상 난항

황병우
발행날짜: 2018-09-21 11:32:40

을지대병원-보건의료노조 사실상 타결 불발...노조 "추석이후 파업 할 듯"

을지대병원과 보건의료노조(이하 노조)가 조정중지 이후에도 자율교섭을 지속해 왔지만 협상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추석 이전 타결을 목표로 쟁점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기로 했지만 결국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자율교섭에서 을지병원과 노조는 임금체계에서 호봉을 만드는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노조는 추석 이후 파업을 통한 투쟁행위를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노조 한미정 사무처장은 "을지대의 경우 건양대 합의안이 가이드라인이 되는 상황에서 사측이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추석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투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무처장은 "사실상 추석 전에 합의하는 것을 물 건너갔기 때문에 언제부터 돌입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여러 사안들이 쌓여 대책회의를 못하고 있지만 추석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의 경우 이미 조정중지가 떨어진 상태에서 자율교섭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추석 이후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 상황.

만약 보건의료노조가 추석 이후 서울 을지병원과 대전 을지병원에서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면 각각 2년 연속, 3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을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원활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지만 추석 이전에 협상타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며 추석이 지나면 대책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긴 하겠지만 어려워 보이고,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이후 공식적인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