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책관·보건의료실장 등 역임 “보건산업 육성 적임자” 15개월 원장 대행체계 마무리 “일자리 창출과 국민건강 기여”
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전 차관(59)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에 권덕철 전 복지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 이영찬 원장(전 복지부 차관, 행시 27회)의 지난 2018년 7월 임기 만료 이후 15개월만의 인사이다.
신임 권덕철 원장은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1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복지정책관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 측은 “권덕철 신임 원장은 보건산업 혁신성장 분야의 탁월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도력(리더십)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면서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추진과 보건산업 창업 육성 등 보건산업이 당면한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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