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전문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최성옥)는 지난달 30일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이 신장학에 대한 최신 연구와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2019 AREP (Advanced Renal Education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AREP은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으로 매해 국내 의료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수준 높은 임상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환자 중심주의를 주제로 선정하고 향후 투석 치료 발전 방향성을 환자 입장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고려해야한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와 학계가 협업해 실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신장내과 의료진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중심주의 투석: 지속가능성과 혁신으로’(Patient-Centric Dialysis: Towards Sustainability and Innovation)을 주제로 혈액 및 복막투석 치료에서 환자 중심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19 AREP에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혈액투석 치료 알고리즘 개발 및 설계 전문가인 파스칼 코퍼슈미트 박사를 초청해 개인적인 투석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파스칼 박사는 30년 넘게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만성콩팥병 환자로 투석 치료에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삶의 질이 환자중심주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환자 입장에서 설명해 많은 의료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혈액투석여과(HDF)를 통한 보다 집중적인 치료와 보다 긴 치료시간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며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 투석치료에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성옥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대표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투석치료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 앞으로도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치료결과 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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