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산하에 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연세의대 김영삼 교수 위원에 실제 입원전담전문의 대거 포진 "제도정착, 수가개선 등 논의"
대한의사협회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의협은 23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정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정지었다.
특별위원회는 연세의대 내과 김영삼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간사는 의협 이우용 학술이사(삼성서울병원 외과)가 맡았다. 연세의대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인 정은주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장성인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김준환 교수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위원회 목적 및 업무방향을 설정하고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우선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개선 및 가산방안을 검토, 제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업무표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입원전담전문의 업무범위 및 필수역량 등을 중점으로 해서 각 학회별로 기본안을 마련케하고 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정리해 표준안을 만들기로 했다.
수가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의 효용성, 재정추계 등에 관한 근거자료를 준비하기로 했다.
의협은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공의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인력공백 최소화 등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를 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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