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성 쇼크 환자 치료에 하이드로 코르티손 단일제 대비 하이드로 코르티손 및 비타민C, 티아민 병용 치료의 이점이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뉴질랜드 강화 치료 연구센터 토모코 후지 교수 등이 진행한 패혈증 치료의 코르티손 단일제 대비 코르티손 복합제의 효과 비교 연구가 자마에 17일 게재됐다(doi : 10.1001 / jama.2019.22438).
패혈증은 주로 비타민C와 티아민 결핍에서 발생하지만 패혈증 쇼크 환자에 대한 비타민C 주입의 이점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7년 단일센터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고용량 비타민C와 티아민, 하이드로코르티손 병용 처방의 사망률이 8.5%(단일제 40.4%)로 나왔지만 논의는 여전히 진행중인 상태.
이에 후지 교수 등 연구진은 패혈증 환자의 고용량 비타민C, 티아민 및 하이드로 코르티손 병용 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임상 시험을 계획했다.
RCT는 하이드로 코르티손 단일제 그룹(n = 109) 대 병용 처방군(n = 107)과 7일째 생존 기간 및 혈관 압착기가 없는 기간을 비교했다. 또 28일 사망률과 90일 사망률도 비교했다.
연구진은 호주, 뉴질랜드 및 브라질의 10개 중환자 실에서 실시된 216명의 패혈증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공개 라벨 무작위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는 정맥 내 비타민C를 6시간마다 1.5g, 하이드로 코르티손을 6시간마다 50mg 및 티아민을 12시간마다 200mg 주입받았다. 단일제 그룹은 하이드로 코르티손을 6시간마다 50mg 주입했다. 쇼크가 사라지기까지 10일간 투약이 반복됐다.
결과는 두 그룹간 대동소이했다. 7일까지 생존한 시간 및 혈관 압축기는 병용군이 122.1시간 단독군이 124.6시간이었다.
90일 사망률은 병용군이 28.6%, 단독군이 24.5%로 나타났다. 두 그룹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패혈성 쇼크 환자에서 정맥 내 하이드로 코르티손 단독과 비교해 정맥 내 비타민 C, 하이드로 코르티손 및 티아민으로의 치료는 7일 동안 생존 기간 및 혈관 압축기 투여가 없는 기간을 크게 개선시키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이어 "이는 병용 치료가 정맥 내 하이드로 코르티손 단독에 비해 패 혈성 쇼크의 더 빠른 해결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고용량 비타민C를 단독 또는 조합해 패혈증 치료 성분으로 채택하는 것은 근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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