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2008년 평가부터 연속 1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울산대병원은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한 전문인력 구성여부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및 조기재활 평가율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9개 지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뇌혈관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세포가 죽게 돼 골든타임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위험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환으로 빠른 병원 방문이 최선"이라면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신뢰할만한 진료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울산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의 이번 8차 평가는 2018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8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대상 1등급 기관은 143기관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을 포함 총 3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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