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대표 정재훈)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함께 위내기셩 실시간 병변 추적 탐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팀과 함께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한림대 산학협력단에서 수주해 진행됐다. 아이도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위내시경 분야 인공지능 실시간 병변추적 솔루션이 현장에 도입돼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는 "작은 병변을 놓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라며 "특히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사운드 및 디텍션 박스로 위치를 알려주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은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아이도트 박민찬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솔루션에 적용된 알고리즘은 14개의 개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종합해 실시간 추적, 병변 판독, 침윤 깊이 인식 등을 구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결정판"이라며 "임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추가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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